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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 슈테크 신발 재테크해서 돈벌기 -2부-

지식은행 2021. 9. 4. 01:11

 

[리셀] 슈테크 신발 재테크해서 돈벌기 -2부-

 

 

  지난 번 포스팅은 신발 리셀을 통한 재테크의 개념, 슈테크의 개념에 대하여 알아보았다면, 오늘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신발을 리셀하려면 신발을 사야하는 것이고, 신발을 사려면 신발 파는 곳을 찾아야 된다. 또한 지난 번과 같이 '한정판' 신발을 고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럼 그 신발을 어떻게 내가 구할 수 있을지를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우선 위 사진은 Nike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 온 사진이다. SNKRS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발의 디자인을 미리 볼 수가 있다. 그렇다면 한 번 보는 것만으로도 이것이 돈이 되는지 안 되는지를 알 수 있을까? 정답부터 얘기하면 80% 이상은 예측 가능하다. 대부분의 Dunk 시리즈는 리셀하여 돈이 되는 것이고, Sacai 라는 이름이 붙는 순간 수익률이 어마어마하게 커진다. 자 그럼, 이렇게 얘기했으면 첫 번 쨰 방법은 다 말한 것이다. 바로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발을 사는 것이다.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응모를 해보자. 필자는 아래와 같이 꾸준한 응모를 하다가 우연히 1개 당첨이 된 적이 있다. 그러나 수익률이 매우 낮은 제품이었고, 허탕친게 전부이다. 그러나 이런 DRAW 는 나이키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더욱 더 자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연하겠지만, 드로우 응모를 하기 위해서는 나이키의 회원이 되어야한다. 나이키 가입을 하고, 신발 응모가 있는 날에 맞추어서 한 번 도전을 해보도록 하자. 대개 응모는 30분 정도만에 마감이 되기 때문에, 빠르게 치고 빠지는 것이 중요하다. 사이트가 터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빠를수록 좋다. 그렇다면, 신발이 언제 출시되는지도 알 수 있을까?

답) 물론 알 수 있다. 나이키 홈페이지에는 신발이 언제 나오는지 날짜별로 정리가 되어있고, DRAW 여부도 나와있다.

 

 

 

 

  9월 11일, 나이키와 sacai 가 붙은 제품이 나온다. 아마 가격이 꽤 오를 것으로 보인다. 비주류 색상으로 보이기도 하니, 대장급 신발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치만 사카이는 절대 패배할 수 없는 신발이다. 이렇게 신발의 응모 날짜와 시간이 나와있으니, 신발 재테크를 할 때, 무조건 참고를 하면 좋다. 이 방법을 통해 우리는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발을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 신발을 구하는 방법은 '매장 직접 방문' 이다. 인터넷 당첨이 안 된다면 직접 나이키를 찾아가서 사면 된다. 그러나, 매장에 신발이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 있으면 살 수 있고, 없으면 허탕치는 셈이다. 그렇지만 이 방법이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의 DRAW 보다 더 신발을 살 확률이 높을 수 있다. 왜냐하면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는 어마어마한 계정으로 응모를 하지만, 나이키 오프라인 매장에는 그 만큼 허용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접 방문해서 신발을 사는 이 방법을 '오프 뛴다'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나이키 매장이 전국에 얼마나 많이 있을까? 모든 나이키에서 다 나올까? 이런 정보들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사람이 많은 매장에는 더 잘 나오겠지? 사람이 자주 모이는 강남 나이키, 서울 조던, 이태원 나이키 등등. 모두 나이키/조던 이름이 있으면 가능성이 있는 곳이다. 그러면 여기서만 살 수 있는 것인가? 아니다. 이런 신발은 풋락커에서 판매하기도 한다. 가로수길 풋락커, 신촌 풋락커 등등, 이 또한 수 많은 신발 매장이 존재하고 있다. 슈테크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매장들은 모두 지도에 표시해두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카이 신발

 

 

 

  추가적으로 인스타나 구글독스를 통해 매장별로 응모를 받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나이키 매니아 카페를 가입하면 거기에 꾸준히 올라오는 응모가 있는데 참가하면 된다. 이 방법으로 필자는 당첨된 적이 없어서 실제로 받아가는 사람이 매장 직원과 친분이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여튼, 지금까지 얘기한 총 3가지 방법으로 나이키 한정판 신발로 슈테크를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나이키 신발 말고 다른 신발들은 돈이 되는게 없나? 라는 질문이 생기기 마련이다. 당연히 돈이 되는 신발은 다른 브랜드도 있다. 그렇지만 나이키 만큼 신발의 리셀가격이 붙는 제품이 적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본다.

 

 

<아디다스>

이지부스트, 이지슬라이드

 

  아마 매장에서 이런 신발을 본 적은 없을 것이다. 아디다스의 이 제품들은 온라인에서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 번 씩 선착순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위 2가지 말고도 이지 부스트는 정말 종류가 다양하다. 신발의 생김새도 다양하며 가장 큰 장점으로는 '착화감' 이 어마어마하게 좋다. 이 신발을 한 번 신으면 다른 신발을 신기 어렵다는 정도의 평가가 있다. 위 나와있는 검정색 신발의 경우, 남성 사이즈는 5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다. (발매가: 289,000)

 

 

 

<뉴발란스>

992모델, 327 모델

 

  뉴발란스 992 모델은 스티브잡스가 죽기 전 까지 신었다는 신발로 유명하다. 이 신발은 고급스러운 회색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을 갖추었다. 스티브잡스... 돈이 얼마나 많았을까? 명품 신발을 모두 사도 돈이 남았을 그가, 왜 이 신발만을 신었을까?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필자는 신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다른 말은 할 수 없겠지만, 길에서 저 신발을 보면 항상 '신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은 들었다. 리셀가는 약 35~45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발매가:259,000)

 

  그리고 그 옆에 있는 327 모델은 정말 인기가 많다. 지금까지 나이키 신발이나 아디다스의 이지부스트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했다. 옆 모습으로 보았을 경우 예쁜지 확인이 잘 안되지만, 정면에서 보면 생각이 바뀔거라 생각한다. 327 모델은 정말 수도 없이 많은 종류가 나왔다. 뉴발란스 본사에 기둥 몇 개 정도 세웠을 것이다. 수량도 엄청 많이 나오고, 종류도 많이 나왔지만 디자인이 예쁘고 발매할 때 마다 항상 매진이었다. 특히 흰색 종류에 있는 위 모델 '씨솔트'와 '문빔' 색상은 리셀가가 가장 크게 붙고 있는 색상이다. (발매가: 109,000)

 

 

 

<컨버스>

런스타

 

 

  사실, 이 모델을 넣을지 말지 고민이었다. 이 모델은 2021년 올해 초까지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계속된 재생산으로 인해 리셀 가격이 더 이상 붙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이 모델 역시 리셀을 함에 있어서 사람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아서 구매한 제품임에는 틀림없다. 특히나 컨버스의 신발은 일반 컨버스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롯데몰, FOLDER, 온더스팟, ABC-Mart 등, 굉장히 많은 매장에서 풀렸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컨버스의 가장 기본적인 High Model 느낌에 흰/검의 무난한 디자인, 그리고 키높이 굽까지 갖춘 아주 Basic 한 아이템으로 보인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신고 있는 것을 보았다. 주력 모델로는 위 검정색 모델이다. 다음으로 잘 나간 모델로는 흰색 모델도 있고, 목이 낮은 Low 모델도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재생산/재입고로 인하여 이제는 어느 매장에서도 보이는 흔한 신발이 되었고, 한정판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슈테크가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본다. (발매가: 109,000)

 

1부에 이어 2부에서는 실제 신발을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글을 작성해보았다. 또한 지금까지 인기있던 모델이 어떤 것이 있는지 대표적인 예로 몇 개 정도만 보았다. 오프화이트나 콜라보 신발은 구하기가 많이 어렵기 때문에 Pass를 했다. 3부에서는 나이키에서는 어떤 신발이 돈이 될 것인지 조금 더 살펴보면서, 이 신발 재테크 하는 방법에 대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면 좋을지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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