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리셀] 슈테크 신발 재테크해서 돈벌기

지식은행 2021. 8. 30. 21:56

[리셀] 슈테크 신발 재테크해서 돈벌기

 

 

  대한민국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 중 요즘 굉장히 핫 한 재테크 방법이 있다. 바로 슈테크(슈즈+재테크)이다. 혹은 이것을 슈게임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 슈테크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그리고 어떤 원리로 진행되는 것인지를 파헤쳐보도록 하자.

 

 

 

 

  시장에서 가격은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롤렉스 시계나 샤넬 등 유명한 명품들도 이런 재테크가 가능하다. 그래서 샤테크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이런 명품은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쉽게 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신발은 어떤가? 우리가 쉽게 갈 수 있는 ABC 마트, 나이키, 아디다스, 컨버스 등등 매장에서 가격을 보면 싼 것은 5만원부터 비싼 신발은 20만원 근처까지 한다. 이 제품을들 비싸게 리셀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신발이 '한정판' 인 것이 아주 좋다. 당연하겠지만 예쁜 신발이 한정판으로 나온다면 사람들은 너나할것없이 사려고 줄을 설 것이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선착순', '오픈런', '밤샘 캠핑' 등의 용어가 나오게 된 배경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선착순으로 예쁜 신발들을 파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라플(무작위 추첨)을 통해 신발의 구매를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자세하게 다루겠다. 자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신발들을 어떻게 사고, 어떻게 팔아야 되는지를 알아보자.

 

 

 

 

  리셀(슈테크)로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지만, 어떻게 하는지 알 필요가 있다.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인 크림(KREAM)  이라는 중개업체가 있다. 여기에서는 한정판 신발을 위주로 수요/공급에 맞추어 거래를 주관해준다. 일종의 부동산이라고 볼 수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가격을 제시하게 되어있고, 거래가 체결되면 즉시 거래가 되어 판매자->크림->구매자 루트로 택배를 보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택배비는 크림(KREAM)에서 일부 부담을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크림 홈페이지에서 읽어보도록 하자.

https://kream.co.kr/

 

KREAM | 한정판 거래의 FLEX

한정판을 거래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kream.co.kr

 

 

 

  자, 재테크를 한다는 것은 내가 투자를 하고 수익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금 대비하여 얼마나 이익을 보는지에 따라 우리는 큰 돈을 들여서 진행할지, 투자를 하지 않을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슈테크에서 한정판 나이키 신발 같은 경우에는 수익률이 어마어마하다. 앞서 말했듯, 크림(KREAM)에서 거래를 진행하게 되면 가격을 판매자와 구매자가 맞추게 되어있다고 얘기했다. 그렇다면, 지금 위에 있는 신발은 얼마정도로 보이는가?

 

 

 

  위 신발의 이름, 발매일, 발매가 정보이다. 발매가는 219,000원 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발매가는 219,000원이다. 중요하니 2번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슈테크를 통한 리셀가는 얼마가 되었을까? 로그인을 해서 보아야하기 때문에 가리긴 했지만, 현재 거래가는 90만원이 넘는다. 구매자, 판매자 모두 90만원 이상에서 거래를 희망하고 있다는 뜻이다. 즉... 219,000원의 신발을 구매하고 90만원에 팔기만 하여도 4배 이상의 수익을 얻는 것이다.

 

 

 

  슈테크에 열풍하고 있는 이유를 알겠는가? 돈은 작게 쓰더라도, 수익률이 어마어마하다. 219,000원 이라면 학생들도 구매가 가능한 수준의 돈이다. 그러나 판매금액은 90만원이 넘어가니, 약 70만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70만원... 누구에게는 크고 누구에게는 작은 돈 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재테크 중 주식으로 70만원을 벌기란 엄청 어렵다. 그리고 위험부담도 매우 크다. 70만원은... 1000만원을 투자해서 7%가 올랐을 경우 버는 돈이다. 투자를 한 뒤 만약 마이너스가 되면 그만큼 멘탈을 힘들게 하는 것이 없을 것이다.

 

 

 

  위에서 이어지는 내용이지만, 슈테크 리셀의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우선 장점부터 얘기해보겠다. 가장 큰 장점으로 '안전'하다. 왜 안전하냐 생각해보자. 신발이 팔리지 않으면 내가 신으면 된다. 내 사이즈로 구매를 해서 리셀으로 팔게되면 돈을 버는 것이고, 안 팔린다고 하면 내가 신고 다니면 된다. 이 정도 투자는 괜찮지 않은가!? 주식으로 1000만원 넣었다가 -3% 를 당하면 30만원을 잃는다. 그리고 얻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러나 신발은 투자가 실패했을 경우 내가 사용할 수 있다는 최고의 장점이 있다.

 

  다음 장점으로는 '실적을 쌓을 수 있는 것'이다. 실적의 종류는 크게 2가지이다.

1) 카드사의 실적 - 내가 신발을 구매한 수량 만큼 카드 실적이 쌓임(비싼카드 사용 가능, 연말정산 시 유리)

2) 매장의 실적 - 내가 이용하는 매장의 포인트 적립, 쿠폰 발급을 받을 수 있음

 

2가지 모두 나에게 큰 장점이 된다. 특히 2번은 내가 진짜 매장의 물건이 필요할 때, 쿠폰 할인을 받아서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장점을 알아보았으니 단점을 알아보도록 하자. 가장 큰 단점은 신발에 '하자' 가 있을 수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신발 리셀 슈테크를 하면 알겠지만, 크림(KREAM)에는 리셀러들을 위한 '검수'라는 것이 있다. 즉, 내가 신발을 정상적인 제품을 판매해야 상대방이 정상적인 제품을 받고 만족도 높은 거래가 되는데, 불량품 거래가 일어날 경우 문제가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크림에서는 '검수' 를 진행하며, 내가 가진 신발이 불량이 된다면 거래는 불발된다. 즉, 가지고 있는 신발은 거래가 불가능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신으면 그만! 이라는 장점으로 커버를 칠 수도 있긴 하다.

 

  다음 단점으로는 구매하기가 너무 어렵다. 모두가 신발을 원가에 구매하기 위해 노력한다. 219,000원이 900,000원으로 된다면, 누구나 줄을 설 것이고, 누구나 부정을 저지르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신발들은 초 한정판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당첨되기는 하늘에 별 따기 수준이다. 돈 벌기 어려운 재테크이기도 하지만, 이만큼 안전한 것도 없다. 못 사면 투자를 안 하면 되는 것이니깐. 그리고 90만원에 내가 지금 구매를 하더라도, 이 신발이 100만원 까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발에 투자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재테크 종류가 많이 있지만, 슈테크만큼 안전한 것도 없는 것 같다. 또한 이렇게 신발을 많이 보다보면 내가 가지고 싶은 신발이 생기기 마련이다. 패션을 신발에 맞추고 있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 다음 2부에서는 좀 더 상세한 내용을 담아서 슈테크 하는 방법을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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